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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사랑니 발치, 구강 낭종 제거를 한 번에 (ft. 치성각화낭 조직검사까지)
사랑니 발치·구강 낭종 동시 제거 - 핵심 요약
- 좌측 아래 매복사랑니 주변에 약 2cm 크기의 구강 낭종(물혹)이 동반되어, 사랑니 발치와 낭종 제거를 동시에 진행한 사례입니다.
- 2년 사이 낭종이 커지면서 사랑니를 아래쪽으로 밀어냈고, CT 검사 결과 낭종 병소가 신경관과 완전히 붙어 있었으며 낭종 범위 안에 사랑니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골 삭제를 줄이면서 매복사랑니를 여러 조각으로 분할 발치한 뒤, 낭종을 박리해 제거하고 잇몸을 봉합하여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병리과 협진 조직검사 결과 재발률이 높은 치성각화낭(OKC)으로 진단되어, 제거 후에도 정기 검진이 필요함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사랑니안녕치과 김태운 원장입니다.
분당에서 고난도 매복 사랑니 발치에 집중하고 있는 저희 병원은 사랑니 발치와 함께 구강 낭종·종양 제거 수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난도 사랑니 발치 케이스는 낭종, 종양이 동반되어 제거 수술을 같이 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구강 낭종(물혹)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고, 검진 중 파노라마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랑니 옆에 물혹이 있다", "낭종이 신경 가까이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발치에 대한 두려움에 낭종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져 막막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복사랑니에 구강 낭종이 동반되어 사랑니 발치와 낭종 제거를 동시에 진행한 환자분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내원 당시 파노라마부터 발치·낭종 제거 과정, 그리고 조직검사 결과까지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사례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내원 목적 | 매복사랑니 발치 및 구강 낭종 제거 |
| 대상 부위 | 좌측 아래 매복사랑니 + 주변 구강 낭종(약 2cm) |
| 진단 | 파노라마 + CT - 낭종 병소가 신경관과 완전히 붙어 있고, 낭종 범위 내에 사랑니 포함 |
| 처치 | 매복사랑니 분할 발치 + 구강 낭종 제거 동시 진행, 조직검사 의뢰 |
| 조직검사 결과 | 치성각화낭(odontogenic keratocyst, OKC — orthokeratinized odontogenic cyst) |
| 치료 후 관리 | 재발률이 높은 병소 특성상 정기 검진 필요 안내 |
2년 만에 달라진 파노라마, 사랑니 머리 주변의 까만 주머니의 정체는?
< *저희 병원 환자분의 사진으로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
2년 전, 그리고 내원 당일 환자분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랑니 발치와 낭종 제거를 위해 내원해 주신 환자분입니다.
두 파노라마에서 아래턱 좌측 부위(사진상 우측)를 비교해 보면, 2년 만에 사랑니가 아래쪽 방향으로 밀려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내원 당시 환자분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좌측(사진상 우측) 아래 사랑니를 자세히 보면, 사랑니 주변으로 까맣게 비어 보이는 주머니 모양의 음영이 관찰됩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랑니 주변 구강 낭종이 관찰되는 모습)
이를 구강 낭종(물혹)이라고 부릅니다.
구강 낭종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인지가 어려운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고 감염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치아를 밀어내거나 주변 신경을 압박해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턱뼈나 잇몸뼈를 녹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환자분의 경우도 2년 사이 낭종이 커지면서 사랑니를 아래쪽으로 밀어낸 상황이었기에 상세한 상태 확인을 위해 CT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사랑니 발치·낭종 제거 전, CT 검사 결과는?

CT의 Sagittal cut, 시상면 사진입니다.

CT로 확인해 보니, 낭종 병소가 신경관과 완전히 붙어 있었고 낭종의 범위 안에 사랑니까지 포함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CT를 통해 낭종과 신경관, 사랑니의 위치 관계를 다각도에서 확인한 뒤, 사랑니 발치와 낭종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랑니 따로, 낭종 따로 제거하는 것보다 한 번의 수술로 함께 제거하는 것이 환자분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이러한 CT 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비용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매복사랑니 발치와 구강 낭종 제거,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 아래 사진은 실제 매복사랑니 발치, 구강 낭종 제거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일부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으나 절개 및 출혈이 동반되오니, 심약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매복사랑니 발치 과정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매복사랑니 발치를 위해 잇몸을 절개하고 병소를 노출시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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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를 여러 조각으로 분할하여 발치하고 있는 모습
저는 발치 후 불편감을 줄여드리기 위해, 환자분의 뼈 삭제량을 줄이면서 사랑니를 여러 조각으로 분할해 발치하고 있습니다. (골삭제를 많이 하면 붓기, 통증이 심해지고 회복 기간도 너무 길어집니다.)
![]()
매복사랑니 발치가 잘 마무리된 모습
다음으로 구강 낭종 제거 과정입니다.
![]()
사랑니 발치 후 바로 구강 낭종 제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마치 물풍선처럼 커다란 물혹 주머니를 잘 박리하여 제거합니다.![]()
약 2cm 크기의 구강 낭종이라, 낭종을 제거한 공간이 매우 크게 남은 모습![]()
낭종 제거 후 절개한 잇몸을 꼼꼼하게 봉합하여 치료를 마무리한 모습
* 상기 시·수술은 통증, 부종, 출혈, 감염,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거한 낭종, 조직검사 결과는? - 치성각화낭(OKC)
제거한 구강 낭종입니다. (약 2cm 크기의 제법 큰 구강 낭종)
제거한 구강 낭종·종양은 조직검사를 의뢰해 양성/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희 치과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병리과와의 협진을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구강 낭종·종양의 악성 여부와 정확한 병명의 진단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지입니다. (출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병리과 협진 조직검사)
검사 결과, odontogenic keratocyst(orthokeratinized odontogenic cyst), 치성각화낭(OKC)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낭종(물혹)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번 환자분은 다른 분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낭종이 커졌고 사랑니를 주변으로 밀어낼 정도의 소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흔히 관찰되는 함치성낭(dentigerous cyst)이 아닐 가능성이 높겠다고 추측했었는데, 예상대로 공격성이 강한 치성각화낭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물혹(cyst)의 일종이기는 하나, 병소의 진행 양상이 비교적 공격적이고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특징을 보이는 낭종입니다. 그래서 낭종을 제거했다고 끝이 아니라, 제거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환자분께도 낭종 제거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을 고지드리고,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해 드렸습니다.
사랑니 낭종, 치료 전 확인해야 할 기준
1.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구강 낭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크기가 커지면 주변 치아를 밀어내거나 신경을 압박하고 턱뼈·잇몸뼈를 녹일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에서 파노라마로 확인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CT를 통한 낭종 범위·신경관 관계 확인
낭종이 신경관과 붙어 있거나 낭종 범위 안에 사랑니가 포함된 경우, 평면 영상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CT로 다각도에서 위치 관계를 확인한 뒤 발치·제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CT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3. 제거 후 조직검사를 통한 병명 확인
제거한 낭종·종양은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악성 여부와 정확한 병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성각화낭처럼 재발률이 높은 병소로 진단되면, 제거 후에도 정기 검진으로 재발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니 낭종 자주 묻는 질문 Q&A
Q. 사랑니 옆에 물혹이 있다는데, 아프지 않아도 제거해야 하나요?
A.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낭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며 감염 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주변 치아를 밀어내거나 신경을 압박하고 턱뼈·잇몸뼈를 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사랑니와 낭종은 따로 제거하나요, 한 번에 제거하나요?
A. 낭종 범위 안에 사랑니가 포함된 경우처럼, 상태에 따라 한 번의 수술로 동시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에 나누어 수술하는 것보다 환자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CT로 위치 관계를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워 진행합니다.
Q. 제거한 낭종은 왜 조직검사를 하나요?
A. 낭종·종양의 양성/악성 여부와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병명에 따라 이후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저희 치과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병리과와 협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치성각화낭으로 진단되면 치료가 더 필요한가요?
A. 제거 후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치성각화낭은 진행 양상이 비교적 공격적이고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특징이 있어, 낭종을 제거한 뒤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낭종이 신경관에 붙어 있으면 위험하지 않나요?
A. 신경관과 붙어 있는 경우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CT로 낭종과 신경관, 사랑니의 위치 관계를 다각도에서 확인한 뒤 수술 계획을 세우며, 다만 신경 관련 증상의 가능성과 회복 양상은 개인차가 있어 사전에 충분히 설명드린 뒤 진행합니다.
Q. 낭종 확인을 위한 CT 검사 비용이 부담되지 않을까요?
A.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이러한 CT 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료 시 상태에 따라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매복사랑니 발치와 함께 약 2cm 크기의 구강 낭종을 동시에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치성각화낭(OKC) 진단까지 확인한 사례를 들려드렸습니다.
구강 낭종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이번 사례처럼 2년 사이 사랑니를 밀어낼 정도로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으로 사랑니와 그 주변 상태를 미리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만 낭종의 크기·위치, 신경관과의 거리, 병소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는 환자마다 다르며,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검진 중 사랑니 주변에 물혹(낭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경우
- 파노라마에서 사랑니 주변으로 까만 주머니 모양의 음영이 보이는 경우
- 사랑니 발치와 낭종·종양 제거, 조직검사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싶으신 경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병원 진료 상담을 통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분당 서울사랑니안녕치과, 김태운 원장 올림







